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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영종하늘도시 입주시작…제3연륙교 '제자리걸음'

 

 

 

[영종하늘도시] 영종하늘도시 입주시작…제3연륙교 '제자리걸음'

 

 

 

 

영종하늘도시 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집단으로 입주를 거부하며

계약해지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내 우미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제3연륙교 건설지연과 여전히 기반시설이 미비해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고 있지 않지만, 

입주예정자들의 아파트 입주가 생각보다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언론매체 머니투데이 보도 기사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등으로

입주율이 낮을 것으로 우려하였으나,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입주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천시는 제3연륙교의 건설 지연에 더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통행료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천일보에 보도 기사에 의하면, 인천시는 영종하늘도시 입주 등으로 통행료 지원 액수가 불어나

재정 압박의 원인이 되고 있어 내년 2013년 3월 말까지 통행료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제3연륙교 건설지연에 더불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지원 마저 중단하겠다는 소식에

영종하늘도시 입주예정자 및 주민들은 그야말로 '멘붕(멘탈붕괴: 정신적 충격이 크다 뜻의 신조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통행료 지원이 중단되면, 고속도로 통행료 등 교통비를 크게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영종하늘도시 등 주위에 사는 주민들의 반발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대한 마련책으로 통행료 지원이 중단되는 시점에 공항철도 및 인천 시내버스의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중교통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인천일보 보도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내 분란 등 제3연륙교 건설 지연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 

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은 "제3연륙교가 미착공되면서 예정된 인프라는 물론 입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시 전체가 유령도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홍의원은 "제3연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할 목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분양 원가에 제3연륙교 건설비를 반영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엄연히 국책사업이며 당연히 국토해양부가 사업시행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국토해양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